![젠슨 황(오른쪽)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출처: 엔비디아 홈페이지]](https://cdn.smarttoday.co.kr/news/photo/202409/59096_52766_3413.png)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4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의 반(反)독점법 위반 혐의 소환장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엔비디아의 부인으로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소폭 상승 중이지만, 전날 낙폭을 만회하진 못했다.
엔비디아는 4일(현지시간) 전장 대비 1.66% 하락한 106.21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미국 동부시간 오후 7시 31분 현재 0.66% 오른 106.88달러를 기록 중이다.
엔비디아의 한 대변인은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 방송에 "엔비디아는 미국 법무부에 문의했고, 소환장을 받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규제 당국이 우리 사업에 관해 어떤 질문을 하더라도 기꺼이 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엔비디아는 반독점 혐의에 대해 "엔비디아는 우리가 보여준 결과와 고객에게 주는 가치 즉 실력으로 승부하며, 고객은 자신에게 가장 최선의 솔루션이 무엇이든 그것을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3일 엔비디아가 미국 법무부의 소환장을 받았다고 보도하면서,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9.53% 급락한 108달러로 장을 마쳤다. 정규장에서 시가총액 2790억달러가 증발했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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