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영전략회의 CEO 메시지
![우리은행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이날 회의에서 CEO(최고경영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출처: 우리은행]](https://cdn.smarttoday.co.kr/news/photo/202407/56125_49751_2140.jpg)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시중은행 당기순이익 1위 목표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임직원을 독려했다.
조병규 은행장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지난 1월 선언한 당기순이익 1등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며 “하반기에 담대한 목표를 향해 끝까지 달려 나가자”고 주문했다.
상반기에 순이익 1조6735억원을 시현해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올린 우리은행은 ▲기업금융명가 재건, ▲개인금융 경쟁력 제고, ▲글로벌사업 레벨-업 등 하반기 세부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올해가 우리금융그룹에게 특히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한 조병규 은행장은 “올해 증권사·보험사 인수를 시작으로 금융그룹 전체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는 만큼 우리은행에게도 더 큰 성장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그룹 시너지에 역점을 뒀다.
아울러 조 행장은 “금융의 본질인 ‘신뢰’가 흔들리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자기 직무에 대한 엄중한 인식과 강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모든 일을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매사진선(每事盡善)’의 자세로 솔선수범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460여 명이 약 2시간 동안 하반기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상반기 우수 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질을 강조하는 조병규 행장의 경영스타일에 맞춰 불필요한 격식을 최소화했다.
조병규 행장은 지난 1월 그룹 IT 거버넌스 개편 이후 협업 우수 부서를 격려하고, ▲제신고 ▲예·적금 만기 재유치 ▲가계여신 연장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 등 4개 부문 우수 직원에게 금반지를 선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