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신규취급액 코픽스 3.66%
![[출처: 은행연합회]](https://cdn.smarttoday.co.kr/news/photo/202402/43778_37292_231.png)
지난 1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택담보대출(변동금리)과 전세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두 달째 하락하면서, 주담대 변동금리가 내일부터 더 낮아질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18%포인트 내린 3.66%로 집계됐다. 두 달 연속 3%대를 나타냈다.
코픽스는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SC제일, 한국씨티, IBK기업 등 은행 8곳의 자금조달 가중평균금리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은행이 그만큼 싸게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미다. 반면에 예·적금, 은행채 등 금리가 오르면, 코픽스도 상승한다.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잔액 코픽스나 신(新)잔액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가 신속하게 반영된다.
지난 1월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작년 12월과 같은 3.29%를 기록했다. 1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3%포인트 내린 3.84%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시중 은행들은 작년 12월 코픽스에 가산금리를 더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와 전세대출 금리를 새로 조정한다.
한편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해당 달에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 등 새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한다.
지난 2019년 7월부터 공시한 신잔액 코픽스는 신규취급액 코픽스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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