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태국에 '진해거담제' 개량신약 공급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태국 제약사 ‘MCQ’와 진해거담제 ‘레보틱스CR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기간 5년, 계약금은 696억 원 규모다.

레보틱스CR정은 레보드로프로피진이 주성분인 진해거담제다. 복약 횟수는 줄이고 복용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MCQ는 레보틱스CR정의 태국 내 품목허가와 현지 임상시험, 그리고 제품의 영업과 마케팅 업무를 총괄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최근 개량신약으로 수출 경쟁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개량신약의 제품경쟁력을 앞세워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 진출에 대한 활로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