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바이오엠 대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구속

카나리아바이오 대주주 카나리아바이오엠이 자사 대표이사의 구속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대표는 검찰의 에디슨모터스 주가 조작 일당 수사와 관련헤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지난 20일 K-OTC 경영상 주요 내용으로 "이창현 대표이사에 대해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법원은 지난 19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이에 "이창현 대표이사는 현재 구속되어 수사 중에 있으나 본 건 혐의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덧붙였다. 

카나리아바바이오엠은 금융투자협회가 비상장주식의 매매를 위해 개설한 장외시장 K-OTC에서 거래되고 있다. 

K-OTC는 회사측의 이같은 공시에 투자에 유의할 것을 안내하면서 21일 하루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한편 이창현 대표는 검찰의 에디슨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과정에서 이같은 혐의를 받고 구속됐다. 특히 총 이 대표를 포함해 총 5명이 구속된 가운데 최소 3명이 카나리아바이오 관계사와 관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