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욱 DL 그룹회장이 지난해 DL에서만 36억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1년전에 비해 11.7% 오른 금액이다. 2021년도 이 회장의 연봉 수령액은 32억2500만원이었다.
17일 DL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장 연봉이 11.7% 증가하는 동안 임직원들의 평균연봉 인상은 6.9%에 그쳤다. 특히 DL의 여직원 연봉인상률이 5.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남직원의 평균연봉은 2억3200만원으로 여직원 평균연봉 9900만원 대비 2.34배 높았다.
총 13명의 임원진 중에서 여성임원은 단 두 명에 그쳤다.
이 회장은 DL에서 분할한 DL이앤씨에서도 지난해 12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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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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