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수출 42% '↓' vs. 수입 37.9% '↑'

화웨산업 무역수지 적자가 심각하다. 최근 5년간 훼훼수출액이 41.8% 감소한 반면 분화류(화분용) 중심의 정원용 품종수입은 37.9% 증가했다. 생산 수입 판매 신고도 2018년 이전에는 한 해 평균 20.9건이었지만 코로나가 발생한 2019년부터는 평균 86.0건(37.3종)으로 늘었다.
31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원산업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 7000억원이었으나 오는 2025년에는 2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식물 소재 비중이 67.8%에 달하는 정원산업은 매년 5.3%씩 성장하고 있다. 정원 소재용 품종 개발과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원예 산림자원 통합 기반(플랫폼)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김광진 과장은 “앞으로 화훼 산업, 정원산업, 도시농업을 아우르는 기술 개발과 함께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정원식물 소재 산업화 방안 모색 등을 위해 지난달 28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민관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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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lmh@smar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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