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근무 직장인 점심 밥값 구로의 2배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김치찌개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김치찌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직장인들의 평균 점심값이 1만5천원으로 구로구 구로 지역의 7천원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 삼성동 일대로 한 끼당 지출 식비는 1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20일 모바일 식권페이업체인 NHN페이코가 자사 페이코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사용중인 1700개 기업체 임직원들이 지난 7월부터 9월말까지 결제한 자료 230만 건을 지역권역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동에 이어 밥값이 비싼 곳은 여의도(1만2500원)와 강남(1만2000), 서초·마곡(1만1000원), 판교(1만 원) 등으로 조사됐다. 

금천구 가산동·구로구 구로동 일대 평균 직장인 밥값은 각각 7500원과 7000원으로 상대적으로 가장 저렴한 지역으로 꼽혔다.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도권 지역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평균 식대는 8000원이다. 2017년 6000원에서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으나 작년과는 동일했다. 기업별 식대 중 가장 높은 금액은 3만 원, 가장 낮은 금액은 4500원인 곳ㅇ로 조사됐다. 

이같은 차이는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의 어려움이 임직원 복지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NHN페이코는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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