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델타시티 내년까지 조성..3만 세대 거주 목표

부산시(시장 박형준)의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인 '에코델타시티'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올해 연말까지 계속 공급될 전망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센터파크 18블록(972가구)과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린 27블록(886가구)이 이번달 분양 예정이다. 11월에는 에코델타중흥S클래스 16블록(1028가구), 12월에는 부산에코델타시티1차디에트르 13블록(1464가구)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같은 지역에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지만 주변 입지가 좋은데다 브랜드 아파트가 많다는 점은 장점이다. 이 지역은 또 남해고속도로, 김해공항, 부산신항 등과 가까워 교통 여건이 좋다.
더욱이 정부가 거래절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부동산 시장에 숨통을 틔워 주기 위해 지난달과 이번달에 잇따라 규제를 완화했다는 점도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토교통건설부는 지난달 21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 도시를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서 풀었다. 부산의 경우, 인기 지역인 해운대구를 비롯해서 모든 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었다.
국토부는 이번달 2일에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완화해주는 정책도 발표했다. 이 규제 완화는 재건축에 대한 부분이라 이번 에코델타시티의 신규 분양 아파트와는 직접 관련이 없다. 하지만 잇따른 규제 완화에 힘입어 지방에서는 죽어가던 부동산 경기가 다소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지난 2012년 시작되어 2023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총 면적은 11.77평방킬로미터(약 360만평)이며, 3만세대(7만6,000명) 거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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