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서치온2022 열고 '바이브'와 '몰입형 뷰' 기능 출시 밝혀

구글이 지도 등 위치 기반 검색시 해당 지역 날씨 등 영상에 기반한 기능을 보강키로 했다. 29일 구글은 홈페이지를 통해 2022 서치온(Search On)을 열고, '바이브(vibe)'와 '몰입형 뷰'(immersive views)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이브'는 종전 지도 검색시 위치만 찍어주던 기능에 더해 해당 지역 위치의 사진과 짧은 동영상을 함께 보여주는 기능이다. 해당 장소를 방문한 이들이 남긴 시각적 이야기와 짧은 영상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한 것이다. 구글 지도 검색 이용자들은 이를 이용할 경우, 자신의 여행이나 여행지에서 할 일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아울러 검색 장소의 날씨나 교통상황 등이 어떨지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몰입형 뷰'는 전 세계 250개 랜드마크를 3차원 형태의 정보르 제공한다. 도시를 3D 형태로 조망한 뒤 특정 장소 내부까지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한다. 

구글은 연내 샌프란시스코, LA, 뉴욕, 런던, 도쿄 등을 시작으로 내년에 세계 다른 주요 도시들로 서비스 지역을 점진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이 검색 결과 페이지에 더 오랫동안 머물게 하기 위한 것으로, 시각적 경향이 강한 젊은 층을 겨냥했다.

구글의 검색 광고는 지난 2분기 총 563억 달러(81조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구글 광고 수익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구글은 "영상기능 강화로 이용자들이 장소와 주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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