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TV입니다. 한주간 가장 주목 받았던 스마트시티 핵심 소식을 전달하는 스마트시티 키워드 뉴스입니다. 바쁜 업무와 일상으로 주요 뉴스를 놓쳤다면 스마트시티TV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오늘의 키워드는, 스마트시티를 만드는 이색 기술들입니다! AI, 자율주행, 친환경 에너지 등등 스마트시티를 만드는 기술들은 다양한데요. 그 중에서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눈길을 끄는 이색 기술들을 스마트시티TV에서 소개해 볼게요!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맨홀 뚜껑에 스마트 기술이 더해진다?! 그런 일이 실제로 발생했습니다. 대구 소재의 IoT 플랫폼 스타트업 SDT와 신소재 맨홀제조 업체인 대성테크가 스마트 맨홀 뚜껑을 만들어 대구시의 물관리에 일조합니다.

SDT와 대성테크가 합작한 스마트 맨홀 뚜껑은, 지능형 센서 시스템인 ‘SDT 스마트 허브’를 부착해 지중 환경을 모니터링합니다. 각종 수질 및 가스, 수위, 개폐, 온습도 등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독가스 등 유해물질 유출, 홍수 발생, 추락사고 등 안전에 위험을 가할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합니다.

그런가 하면 독일 베를린에서는 주택 단지 꼭대기에 풍력 발전을 설치하는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베를린 시립 주택협회 호보게는 리히텐베르그 지구 64m 높이의 주거 타워 옥상에 풍력 터빈을 설치하는 작업을 추진 중입니다. 풍력발전은 태양광 발전으로는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밤과 겨울에 더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한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여러 발전 소스를 혼합하면 일관된 에너지 공급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혼합식 발전도 주목 받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풍력 발전의 실제 설치는 다방면의 논의가 필요합니다. 우선 소음 문제가 있고, 겨울에는 터빈에 얼음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죠. 과연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이 도심에 공존할 수 있는 최적의 기술이 등장할 수 있을지… 기대 됩니다!

마지막은 부산시의 ‘전주 거치형 충전소’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최근 전기자동차가 늘어나면서 전기차 충전소 부족으로 여러 불편이 발생했습니다. 부산시도 마찬가지인데요. 구도심과 산복도로 등에 충전시설부지 확보가 쉽지 않았던 거죠. 그래서 부산시는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전주 거치형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합니다.

부산시는 한국전력공사 소유 전주를 활용하여 설치하는 ‘전주 거치형 충전소’를 설치해, 주차면 1면 이상을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으로 지정하여 전기차 충전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시범적으로 부산시 동구, 부산진구, 해운대구, 금정구, 수영구, 사상구 등 6개 구의 주거지 전용 주차장을 활용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스마트시티를 만드는 이색 기술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우리 동네가 더욱 스마트해지는 그날까지, 스마트시티TV의 키워드 뉴스는 다음 주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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