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상업화 실증지원센터 착공
- 164억원 투입, 5G 통신망 기반 드론 제조 실증기반 구축 박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드론상업화 실증지원센터' 건립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를 성공적으로 쏘아올린 우주센터 소재지인 고흥군은 이달 초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5G기반 드론활용 스마트 영농 실증·확산사업’에 선정됐다.
5G기반 드론활용 스마트 영농 실증·확산사업은 고흥 항공센터 일원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164억원(국비 80, 도비 32, 군비 48, 민자 4)을 투입, 5G통신을 기반으로 무인드론운용시스템 설비와 드론 성능평가 장비 등을 구축하게 된다.
이중 드론상업화 실증지원센터에서는 건축 연면적 1,180 규모로 외풍조종성 시험기, 염수환경챔버, 드론 GPS 및 센서 검증 시뮬레이터, 카본용 3D프린터 구축 공간, Open-Lab/Pilot실이 갖춰지게 되는데 5G 주파수 기반 드론의 설계, 시험평가 등이 원스톱으로 이뤄지게 된다.
고흥군은 또한 드론상업화 실증지원센터 구축과 연계사업으로 올해 8월에 준공된 고흥 드론센터 내 드론 통합관제시스템, 3Dㆍ다채널 빅데이터 시스템, 드론용 라이다, 초분광 카메라, 열영상 카메라, 다중스펙트럼 카메라, 무인충전 스테이션을 구축한다.
고흥군에는 전국 유일의 드론 5G 전용망도 내년까지 구축될 예정으로 벼, 마늘, 양파, 유자 등 농산물 재배지에서 5G 통신 기반 드론이 실시간으로 수집한 영농데이터와 영상처리정보를 저장 및 가공처리 할 수 있는 ‘영농형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5G 기반 드론을 활용한 ‘사계절 스마트 영농 플랫폼'이 구축될 예정이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전라남도,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5G기반 드론활용 스마트 영농 실증·확산사업’ 추진으로 5G 기반 드론 제조 실증기반 구축되면 고흥 드론센터 등 기존 드론산업 인프라와 함께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되어 고흥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드론산업 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